본문 : 마태복음 9장 9절-13절
설교 : 마태의 집
오늘 말씀 제목은 “마태의 집”입니다.
예수께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과 함께 마태의 집에서 저녁을 드실 때에 특별한 사람을 부르신 것이 아니라 신분과 자격 상관없이 누구든지 와서 한데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
현대 사회와 참 대조가 되는 모습입니다.
지금 이 세상은 공동체가 상실되고 자기중심적인 개인주의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.
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관계이며 삶의 행복도 관계를 통해서.얻을 수 있습니다.
개인주의는 “나”는 있는데 “너”가 없고 “우리”라는 단어를 잃어버렸고 이는 결국 공동체를
깨뜨리게 합니다.
예수님은 세리 ,죄인 그 누구에도 차별 없이 공평하게 대하셨습니다.
우리의 모습이 바리새인의 모습인지 예수님의 모습인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.
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“공동체”를 이야기합니다
사람 마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과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.
행복과 축복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회복으로 주신 것이 교회입니다.
교회를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시는 것입니다.
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입은 은혜를 기억하며 사람이 버림당하지 않게 하는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우리 농아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.
사람을 버리지 않는 농아부, 사람이 버림당하지 않는 농아부는 2020년 농아부의 표어 “사랑을 더하는 농아부”의 모습입니다.
농아부를 통해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와 아픔이 회복되고, 한 사람 한 사람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.